잘나가는 여행

보성 겸백솔밭에서의 하룻 밤

잘나가는개발자 2016. 9.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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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날 캠핑을 와이프와 캠핑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대전에서 3시간이나 걸리는 보성으로 출발하였다.

처음엔 비가 올까봐 엄청 떨리는 마음으로 달리고 달려 도착한곳 보성 겸백송림.

오는 내내 비가 오다말다 오다말다 해서 불안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도 맘에 드는 곳이 였다.




혹시라도 비가 또 올가봐 10분도 안되서 친것같은 텐트 그래도 잘 쳤다..ㅋㅋ

오랜만에 쳐보는거지만 그래도 그전에 쳐본게 있어서 인지 어렵지 않게 치게 되었다.



겸백송림 입구에는 보성군수님께서 필히 경고를 하시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푯말이 있다.

바로 옆이 강이다 보니 비가 많이 오면 위험한가보다 하지만 우리는 위험을 무릅쓰는 캠핑러...



우리가 처음 갔을 때는 깜깜해서 몇명이 있는지 몰랐는데 낮이 되니까 4동 정도 텐트가 쳐져 있네요.



겸백송림이 좋은 이유는 화장실도 있고 식수대도 있어서 캠핑하기가 편하다는것 이지요.

그리고 이곳은 무료라서 언제든 들어오고 나갈 수 있어서 여유로움이 존재 하네요^^

그리고 무료라서 화장실이 엄청 더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깨끗했어요.



위에는 식수대로 크진 않지만 캠핑하기에는 적당한 사이였습니다.

대신에 여름에는 사람들이 엄청 몰릴것으로 많이 부족한 감이 있네요^^ 

그래도 무료에 식수대가 왠말입까^^ 이거라도 감지덕지 해야지요^^ㅋ


산이라서 그런지 여기서는 뱀이 많이 나오나 봅니다.^^

뱀조심이라는 푯말이 딱!ㅋ 여기 가시는 분들은 모두 모두 뱀조심^^



늦게가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었던 보성 겸백송림이였습니다.

그리고 송림이다 보니 벌레가 조금 많으니 벌레 무서워 하시거나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소를 남겨 드리니 가실 분들은 알려드리는 주소로 네비 찍고 가시면 바로 나오실꺼예요. ^^

전남 보성군 겸백면 도안리 산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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