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경제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미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올까?

잘나가는개발자 2024. 11. 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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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는 여전히 중요한 과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은 전 세계 금융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경제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최근 기자 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고용 시장 등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연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가 언급한 주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고, 현재 경제 상황과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제롬파월의장 연설

1. 미국 경제 상황

  • 미국 경제는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GDP는 연율 2.8%로 성장했습니다.
  • 소비자 지출과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고용 시장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견조한 편입니다. 실업률은 약 4.1%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명목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었습니다.

2.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은 7%대에서 현재 2% 중반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는 연준의 장기 목표인 2%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여전히 2.7%로,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3. 통화 정책

  • 연준은 25bp(0.25%) 금리를 인하하여 5.0%에서 4.75%로 조정했습니다.
  • 통화 정책은 경제 동향과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조정될 것이며, 경제의 견조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하여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 긴축을 너무 빨리 완화하면 물가 안정에 장애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늦게 완화하면 경제 활동과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4. 향후 정책 방향

  • 향후 금리 인하 여부는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연준은 경제 전반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 경제가 계속해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거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빠르게 내려오지 않으면, 금리 인하 속도는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연준은 물가 안정과 고용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 신중하게 정책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기자회견 정리

1. 콜리 스미스 기자 (질문):

  • 질문: 12월 금리 결정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향후 행정부 정책에 따른 조치는 있나요?
  • 파월 답변: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연준의 정책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연준은 경제 지표와 리스크 균형을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합니다.

2. 닉 터로 기자 (월스트리트 저널):

  • 질문: 10년물 국채 금리가 높아졌는데, 장기 금리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나요?
  • 파월 답변: 채권 금리 상승은 연준의 예상과 다를 수 있지만, 이는 경제의 견조한 성장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3. 스마일 락 기자 (질문):

  • 질문: 12월에 어떤 경제 지표를 중점적으로 보고 금리 결정을 내리실 건가요? 2025년 금리 전망에 변화가 있나요?
  • 파월 답변: 연준은 미리 금리 경로를 정하지 않으며 경제 데이터에 따라 정책을 조정합니다. 2025년 금리 전망도 유동적입니다.

4. 하워드 슈나이더 기자 (로이터):

  • 질문: 성명서에서 '자신감'이라는 표현이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 파월 답변: '자신감' 표현은 첫 번째 금리 인하를 위한 조건이었으며, 이제 그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경제 지표에 따라 정책을 조정할 것입니다.

5. 크리스 드리고 기자 (AP 통신):

  • 질문: 경제가 견조한데도 금리 인하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파월 답변: 경제가 견조하지만, 연준의 목표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입니다. 금리 인하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6. 앤드류 에커맨 기자 (워싱턴 포스트):

  • 질문: 정부 부채가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 파월 답변: 미국의 재정 정책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연준은 재정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 아닙니다.

7. 빅토리아 도 기자 (폴리티코):

  • 질문: 새로운 대통령이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나요?
  • 파월 답변: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은 없습니다.

8. 켈리 기자 (CBS):

  • 질문: 평균 미국인들이 경제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파월 답변: 국민들이 물가 상승의 영향을 여전히 체감하고 있으며, 물가가 안정되고 임금이 상승하면 점차 회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9. 낸시 마셜 기자 (마켓플레이스):

  • 질문: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계획은 무엇인가요?
  • 파월 답변: 연준의 목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것이며, 현재 인플레이션이 많이 내려왔고 노동 시장도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10. 진영 기자 (MNI 마켓뉴스):

  • 질문: 물가 안정이 국민들에게 체감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 파월 답변: 물가 안정이 체감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연준은 물가를 인위적으로 낮추기보다는 점진적인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1. 사이먼 노비치 기자 (이코노미스트):

  • 질문: 장기 금리 기대치가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파월 답변: 장기 금리 상승은 경제 성장에 따른 것이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12. 코트니 기자 (엑시오스):

  • 질문: 불확실성이 크다고 하셨는데, 어떤 불확실성이 있나요?
  • 파월 답변: 너무 빨리 정책을 완화하면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이 있고, 너무 늦게 완화하면 경제 활동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리스크를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3. 마이클 레키 기자 (블룸버그):

  • 질문: CEO들과의 대화에서 어떤 경제 전망을 들으셨나요?
  • 파월 답변: CEO들은 경제가 견조하고, 노동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신중하게 경제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14. 사이먼 노비치 기자 (이코노미스트):

  • 질문: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하는 것 같나요?
  • 파월 답변: 현재까지는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2% 물가 상승률에 맞춰 고정되어 있습니다.

15. 캘리 기자 (CBS):

  • 질문: 평균 미국인들이 경제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파월 답변: 국민들이 여전히 높은 물가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임금 상승과 물가 안정이 지속되면 점차 회복을 체감할 것입니다.

16. 빅토리아 도 기자 (폴리티코):

  • 질문: 연준이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 파월 답변: 연준은 독립성을 유지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지 않겠습니다.

17. 사이먼 기자 (이코노미스트):

  • 질문: 중립 금리 수준에 도달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 파월 답변: 중립 금리 수준에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경제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할 것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 회견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신중하게 통화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를 부양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균형 잡힌 접근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경제 지표에 따라 연준의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준의 정책은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연준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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