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첫날 캠핑을 와이프와 캠핑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대전에서 3시간이나 걸리는 보성으로 출발하였다.처음엔 비가 올까봐 엄청 떨리는 마음으로 달리고 달려 도착한곳 보성 겸백송림.오는 내내 비가 오다말다 오다말다 해서 불안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도 맘에 드는 곳이 였다. 혹시라도 비가 또 올가봐 10분도 안되서 친것같은 텐트 그래도 잘 쳤다..ㅋㅋ오랜만에 쳐보는거지만 그래도 그전에 쳐본게 있어서 인지 어렵지 않게 치게 되었다. 겸백송림 입구에는 보성군수님께서 필히 경고를 하시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푯말이 있다.바로 옆이 강이다 보니 비가 많이 오면 위험한가보다 하지만 우리는 위험을 무릅쓰는 캠핑러... 우리가 처음 갔을 때는 깜깜해서 몇명이 있는지 몰랐는데 낮이 되니까 4동 정도 텐트가 쳐져 있네요. 겸백송..